요즘 이거 볼 때마다.. 웃음을 참을 수가 없군요.
여러분들도 많이 즐거워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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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객 누적 1만 돌파!!

Posted 2007/10/25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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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명 돌파 기념 스샷.


가끔씩 놀라운 일들이 있네요. 그냥 우연히 제 블로그에 들어왔는데, 제가 10,000번째 방문객이 되었습니다. 매일 오는 곳이지만 저 숫자를 보니깐 감회가 새롭네요.

딱, 10,000번쨰 들어왔다는 것도 신기하고, 인기 블로거들에게는 적은 숫자이겠지만, 하루 1명에서 하루 200명대까지 올라오는 과정도 재미있었구요..

아.. 그냥 이글 우연히라도 보신 분들..
축하와 격려의 글 하나씩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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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교길 손 흔드는 아이들

예전 고등학교 등교길이 그렇게 잘사는 동네가 아니었다.
어느 날 예전과 다름 없이 학교를 가고 있었는데, 내 인생에서 아주 오래 기억될 장면을 보고 말았다.

어떤 아이가 콩나물을 사와서, 할머니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

할머니 : 콩나물 사왔어?
아이 : .....
할머니 : 이리 줘봐.. 왜 이렇게 많어! 잔돈은?!
아이 : 여기..
할머니 : 왜 500원 밖에 없어..
아이 : .....
할머니 : (아이 뺨을 후려치며, 철썩~) 내가 300원치 사오랬지.. 언제 500원어치 사오랬어..

순간.. 그 장면을 보고 그 자리에 나도 모르게 멈춰서 있었다.
그냥 머리속을 지나가는 생각은 내 기억에 300원치 사기엔 부끄러워서 1,000원치를 산 기억이 있는 걸로 보아 그 아이도 아침에 그런 일이 있었던 것 같았다.. 하지만, 그런 이유도 물어보지 않은체 조그만 여자 아이의 뺨을 후려치는 할머니.. 그 아이의 미래가 정말 걱정됐었다. 분명 그날의 그 아이의 기억에는 큰 아픔이 자리 잡았을 것이다.

그리고 오늘...

수영을 갔다오는 길에 정말 안타까운 장면을 또 하나 보고 말았다.
내 앞에 초등학교쯤 되어 보이는 애기 엄마와 애기가 손을 잡고 신호등을 건너고 있었는데, 일단 신호등이 빨간색인데 뭐가 그렇게 급한지 길을 건너는 엄마.. 그리고, 중간쯤에서 애보고 달려가라며 등을 밀고..

아이는 길을 건너자 마자 밝은 얼굴로 손을 흔들었고, 나도 모르게 뒤를 돌아봤는데.. 그 엄마는 등을 돌린체 집으로 가고 있었다. 그리고 그 아이는 스쿨 버스를 탔고 엄마가 간 쪽으로 지나갔다. 난 신호등에 서서 그 엄마를 지켜봤는데.. 그 엄마는 차쪽으로 손한번 흔들지 않았다.

난.. 길을 건너서 손을 흔들었는데.. 등을 돌리고 있는 엄마를 본 그 아이의 표정을 봤다..
어리지만, 얼굴에 갑자기 슬픔이 보였다. 뭐가 그렇게 바빴을까?
내 아이가 길을 잘 건너는지.. 아니, 그 전에 신호등을 함께 건너서 차 타는것까지 보고 손 흔들어 주기가 그렇게 힘들었는지..

그냥 나의 오해일 지도 모르지만, 그 아이의 표정이 나를 너무 가슴 아프게 했고, 그 아이는 마음 속에 오늘을 담아둘 것 같다..

나는 그러지 말아야지..
... 절대.. 아이보다 등을 먼저 돌리지 말자..

절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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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은 제대로 먹어야 한다(?)

Posted 2007/09/17 11:24

아침마다 출근하다 보면, 한손에 까만 봉지를 든 사람들을 많이 보게 된다.
뭐.. 그건 당연히 보나 마나 "김밥"이다.

언젠가 부터 난 김밥을 책상에서 먹는 것을 중단했다.
어느 영화에서 여 주인공이 남자 주인공이 책상 앞에서 아침을 먹는 것을 비판 한것을 본적이 있는데..
꼭 그것 때문은 아니고..

갑자기 어느 날, '내가 왜 밥 먹는 것까지 이렇게 비참하게 먹어야되지?'라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그 다음 날부터 김밤 한줄이라도 가게에 앉아서 국물과 함께 먹는데..

그렇게 함으로 인해 기존의 내 업무나 아침에 해야할 일들이 영향을 전혀 받고 있지 않다.
정말 작은 변화지만..

아침에 조금의 여유를 가지게 하지고, 소화도 잘되는 것 같다.
밥...

먹을 땐 제대로 먹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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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햇살


나의 좋은 차에서...
멋진 Jazz를 들으며...

햇살이 비치는 도로를...
"정말 행복하다..." 라는 생각과 함께...

출근하는 것...
정말 행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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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에 다녀와서..

Posted 2007/09/14 20:48

큰 아버지가 녹내장과 백내장으로 병원에 입원하셨다.
너무 큰 병이 아니라 정말 다행이다.

 
병원에 갔다오거나 TV에서 많이 아픈 사람들을 보고 나면,
이렇게 건강한 나에게 감사하며,
지금 특별히 큰병을 안가지고 건강하신 부모님에게도 감사하다.

이렇게 계속 큰 병이 없기를 기원하며..
내가 얼마나 행복한 사람인지 또 한번 새겨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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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 때 대처법 ...

Posted 2007/09/14 20:46

언젠가부터 나는 힘들지 않다라는 생각을 자주하게 되었다.

예전에는 나보다 조금이라도 나은 사라들을 보고, 그것을 부러워하고 그렇게 될려고 바둥거리
다 보니 삶도 힘들고 내가 아주 불행한것 같았다..

하지만. 지금은 나보다 못한 사람들이 더 많이 보이고..
나의 이러한 상황들이 너무나 많은 것을 가졌다고 생각하니..
그것에 감사하고 행복해하고 있다.

적어도 난.. 내가 먹고 싶은게 있음 얼마든지 먹을 수 있고..
내가 만나고 싶은 사람이 있으면 얼마든지 만나서 즐거운 이야기를 할 수 있다..

그래서..
힘듦을 느끼는 것은 아주 약간의 시간이고..
그 시간을 보통 "행복하다"라며 나에게 최면을 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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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린아이와 같이 깊이 몰입하여 삶을 체험한다.
- 안전한 길만을 고집 않고 새로운 길을 시도한다.
- 타인이나 관습보다는 자신의 느낌을 중시한다
- 핑계를 대거나 가식 없이 솔직하게 대한다.
- 책임감을 갖고 무슨 일이든 열심히 한다.
- 자신의 방어기제를 알고 이를 포기할 용기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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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는 살림살이가 나보다 백 배나 넉넉한데 어째서 그칠 줄 모르고 쓸데없는 물건을 모으는가? 없어서는 안 될 물건이야 있기야 하지만. 책 한시렁, 거문고 한 벌, 벗 한 사람. 신 한 켤레, 잠을 청할 베개하나, 바람 통하는 창문 하나, 햇볕 쬘 툇마루 하나, 차 달일 화로 한개, 늙은 몸 부축할 지팡이 한 개, 봄 경치 즐길 나귀 한 마리가 그것이라네. 이 열 가지 물건이 많기는 하지만 하나라도 없어서는 안되네. 늙은 날을 보내는데 이 외에 필요한게 뭐가 있겠나?"

- 탐욕스럽게 재물을 모으는 친구에게, 조선시대 명신 사재 김정국이 보낸 편지 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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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회사를 마치고 집에 가는데..

9시반쯤인 시간에도 불구하고, 편의점에서 나오는 어떤 분이 몸을 가누지 못할 정도로 휘청거리는 것을 우연히 보았다.

순간 내 머릿 속에 떠오른 생각은..

"아니.. 뭐가 저렇게도 힘드길래 이 시간에 저렇게 마셨을까?"
"나는 저렇게 인사불성이 되도록 마신적이 있나..?"

였다..

 
나는..
저렇게 인사불성이 될 정도로 술을 마신적이 없다.
물론 술을 그렇게 좋아하지도 않지만...

내 몸을 내가 가누지 못한다는 것이 그렇게 유쾌하지 않을 것 같아서 이다.. 그런데.. 왜 유쾌하지 않을까 라고 다시 물어보면...

나를 위해서이기 보다는
나를 보는 남들의 시선이 두려워이지 않을까 라는 생각도 든다..

힘듦을 저렇게 남의 시선을 생각하지 않고..
힘듦만큼.. 술로라도 푸는 것...
그건 틀린게 아니라..
나랑 다른 것이고..
나보다 꽤 용기가 있는 행동이진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든다.

한번 인사 불성으로 마셔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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