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3/02 11:18

추성훈 그리고 무릎팍 도사 강호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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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팍 도사에 추성훈

사실 추성훈이라는 사람에 대해서 알게된 것은 우연히 K-1 에서 보게 되어서이다. 사실 그 경기를 보고 난 후에 예전에 올림픽에서 있었던 일들이 살짝 기억나기도 했다.

어쨋던 그런 일이 있은 후에 계획이라도 한듯 추성훈이라는 이름이 많이 화자 되고 있는데, 그것은 다름 아닌 요즘 인기 프로인 '무릎팍도사'에 그가 출연했기 때문이다.

사실 이 프로그램은 내가 즐겨보는 몇 안되는 프로그램 중에 하나이다. 강호동에 대해서 말은 많아도 어쨋든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보여주고 있는 그의 활동은 분명 작년 코미디언 대상이 아깝지 않은 사람이다.

이 프로그램에서의 진행도 이전에 있었던 다리 꼬으고 점잖게 앉아서 진행하는 그런 프로그램과는 전혀 다르게, 초대된 게스트에 대해서 제대로 알게 해주는 것 같아 좋아한다. 최근 문희준도 이 프로그램을 통해서 사면복귀(?) 되었지 않은가.

어쨋든 이렇게 좋아하는 프로그램이다. 그런데, 아침에 로긴하면 뜨는 '네이트온 투데이'에 이상한 제목의 글이 떴다.

"무릎팍도사 추성훈편 시청자 분노!!" 물론 이 제목 그대로는 아니다. 하지만 기사의 타이틀들은 이런 분위기였다. 평소 강호동의 스타일을 잘 알기에 '귀화한 것에 대해서 강호동이 노골적으로 싫은 티를 냈나?'하는 의문만 가지고 있었는데.. 기사의 내용은 그보다 더 격하게 적혀 있었다.

그리고, 오늘 일요일.. 내 눈으로 직접 확인해보자는 생각에 재방송을 꼼꼼히 봤다.

추성훈씨의 그간 히스트리와 인간적인면을 보여주는 부분은 분명 그간 방송과 다름이 없었다. 문제의 '대한민국에 복수하고픈 심정이 있었습니까?' 부분.

이 부분은 전혀 기사의 내용과 달랐다. 그리고, 추성훈 선수의 답변도 완벽했다. 100년을 참았다하더라고 분명 그것은 '조국'이라는 희망이 있었고, 그 희망을 쫓아 부산에서 그 고생을 했는데 '파벌'이라는 어처구니 없는 것에 의해 그 희망마저 좌절되었을 때의 .. '귀화'라는 결정. 결국 그것은 3년만에 내린 선급한 결정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대한민국에 대한 복수의 감정. 물론 그는 그런 감정은 없었다고 했지만, 그냥 자신이 인정받고 싶은 마음이 간절했던 것 같다.

이런 대화의 오고감에 있어서 강호동은 진지했고, 감정적인 모습은 보여주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이 내용을 차근 차근 다보고 난 후 갑자기 든 생각이.. 예전 노무현 대통령의 언행과 관련된 것이다. 사실, 노무현 대통령의 언변에 대해서는 사전에 나 자신이 충분한 지식이 있었던 경우라 이렇게 왜곡된 정보에 대해서 파장에 대해서는 사실 그렇게 심각하게 생각진 않았는데. 만약 내가 시간이 없어서 추성훈 편을 보지 않았다면.. 그리고, 어떤 누군가가 하는 격한 불만을 들었다면.. 난 강호동이 뭔가 큰 실수를 했구나.. 추성훈도 뭔가 큰 잘못을 했구나.. 했을 것이다.

정치인에 대한 것이든. 연예인에 대한 것이든 공인이긴 하지만 한순간의 관심 유도를 위해 이러한 기사를 내는 기자. 자신이 얼마나 큰 잘못을 하고 있는지.. 그리고 그러한 것들이 자신에게 도움이 되는 것이 아닌 엄청난 잘못을 하고 있다는 것을 분명하게 알았으면 하는 바램이다.

누가 볼지 모르지만, 이 글을 보고 추성훈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하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강연 같은 것들을 한번씩 들어보고 작은 사실이나마 제대로 알려졌으면 하는 바램이다.

BooGab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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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2/10 18:33

똑 같은 처지에서.. 정동영과 노무현의 차이

5년전 국민의 정부 마지막에서 노무현이 맞은 상황과 정동영이 맞은 상황은.. 같습니다.
하지만, 두 지도자의 모습을 보십시오.

노무현 대통령은 대통령이 되어서도 자신이 옳다는 것에 대해서 굽히지 않았고, 대통령이 되기 전에도 자신이나.. 자신이 속한 당.. 그리고 정책에 대한 의지를 굽히지 않았습니다.

뭐가 다를까요? 노무현은 철학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자신이 대통령이 되어서 뭘 해야할지를 분명히 알고 있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모든 결단을 내릴 때 정동영보다는 훨씬 더 편했을 것입니다. 왜냐면.. 목적이 분명했으니깐..
물론 정동영도 목적이 분명할 것입니다. 아니, 정동영의 판단이 아닐 수도 있습니다만..
오늘 전 조선일보와 그의 인터뷰 전문에서.. 그가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왜 정동영의 지지율이 안오르는 것일까요?
그는 차별화를 하지 못했습니다. 국민들의 여론 때문에.. 그는 자신이 걸어왔던 길을 부정하고 있습니다. 정동영이 정말 국민을 위한 대통령이 되고 싶다면.. 그는 노무현 대통령이 이룬 성과들을 훨씬 더 부각 시켜야했을 것입니다. 대통령이 안되더라도, 국민들에게 국민의 정부, 참여 정부에서 이뤄놓은 것들을 제대로 알리는 역활이라도 했어야 했습니다. 그것을 국민이 알 수 있을 때.. 큰 파도가 일 수 있었습니다. 그는 마지막 기회도 잃어버렸습니다...
아쉽습니다.
5년전.. 똑 같은 처지에 있었던, 노무현 대통령 연설을 한번 봐주시기 바랍니다.

이명박이 되더라도.. 이 나라가 망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왜냐면 국민들의 의식 수준도 높아졌고, 탄핵도 한번 경험 했기 때문에 정말 아니라는 판단이 들 때 또 하는 것은 어렵지 않을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 나라를 맡을 대통령 후보라는 사람들이.. 국민을 위하는 진정한 모습이 없는 것에서 한숨이 나옵니다.

BooGab_





"어려울때도 신의를 지켜야 합니다"

 6년 전에는 이런 정치인이 있었습니다.


"오늘 우리는 다시 민심의 법정에 피고로 서있습니다. 민심은 당을 떠났습니다. 민심은 대통령을 떠나고 있습니다. 보궐선거에서 우리는 실패했습니다. 당원들은 고개 숙이고 있습니다.


 그러나 여러분, 자신을 가집시다. 민심의 바다에 거친 파도가 있다면, 그러나 민심의 바다에 역사의 조류도 있을 것입니다. 민심의 파도는 대통령을 때리고 당을 흔들지만 역사의 조류는 우리와 함께 할 것입니다.


 20년 후 우리는 역사의 법정을 다시 열 것입니다. 그 역사의 법정에서 우리들이 이룩한 것은

한국역사를 바꾼 빛나는 기록으로 판정 받을 것입니다."


- 2001 무주단합대회 노무현 연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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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0/05 17:31

[옛날글] "나는 인사계가 되겠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이 얼마전 "여성시대"라는 한 방송 프로그램에 나와서 한 이야기다.

군대에서 행군을 할 때 가장 앞 부분엔 장군이나 통솔자가 위치하며, 그 뒤에는 일반병들이 마지막에는 인사계가 뒤따르면서 낙오자들은 태워서 회복이되면 다시 자신의 위치로 보내준다고 한다.

국가도 그렇고, 기업도 그렇고 변화나 또는 발전을 위해선 계속 전진을 하는데, 사실 그런 조건에서 아무리 페이스를 늦춘다 하더라도 그런 것들이 힘들어 떨어지는 낙오자가 발생한다.

오히려 자본주의사회에서 빈부의 격차는 점점 더 심해지는 것 같다.

노무현 대통령은 자신은 이런 국가에서의 인사계가 되겠다고. 국가 가는 방향에서 적응 또는 따라오지 못하여 낙오하는 자들을 구하는 그런 대통령이 되겠다고.

이런 말을 들으면서 사실 기업에도 똑 같다고 생각한다. 매출 증대, 회사의 발전등을 위해 전진하는 과정에서도 여러가지 이유로 낙오되는 자. 그 사람들을 잭웰치처럼 따돌리기 보다는 내가 속해 있는 이 게임계에서 만큼은.. 타이르고, 도와줘서 자신이 가진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그런 인사계 같은 CEO가 필요할 것 같다.

DoubleG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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