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nking'에 해당되는 글 6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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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6/08 iPhone4 발표장에서의 iAd 부분에 대한 단상
- 2010/04/08 바람둥이로 분석한 성공 비법
- 2010/04/01 아이폰용 메신져에 관한 단상
- 2010/03/23 한국의 일반적인 인터넷 사용자들을 이해해야..
- 2009/09/28 일본 여행 후, 와이파이에 대한 생각 (1)
- 2009/01/31 한정된 시간의 투입에 대한 고민과 결정
- 2008/04/01 SKT 풀 브라우징 기사를 읽고
- 2008/03/02 추성훈 그리고 무릎팍 도사 강호동
- 2008/02/10 토끼와 거북이
http://sungmoon.wordpress.com/2010/03/21/한국-인터넷에서-잘못-끼워진-첫-단추-그-이름은-네이/#comment-211 글을 읽고, 평소 하던 생각을 정리해서 글로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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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은 많은 사용자들의 원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네이버는 사용자들의 원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지 않을까요? 네이버는 한국의 일반적인 인터넷 사용자들의 원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업체라고 생각합니다.
네이버의 성공 과정을 다시 한번 돌이켜보면, 한게임이라는 게임 포털과 합병을 하면서 엄청난 시너지를 내게 됩니다. 여기서, 지금의 네이버가 존재하게 만든 큰 이유가 생기는데, 인터넷이 크게 보급되어 있지 않던 시절에 PC방에서 테트리스나 고스톱을 치기 위해서 방문했던 사람들이 시간을 때우기 위한 컨텐츠가 있었어야했는데, 여기에 네이버가 결합되면서 네이버가 구글과 같은 검색의 위치보다는 종합 엔터테인먼트 사이트(?) 로 바뀐거죠. 대한민국에서 살면서 알아야할 뉴스, 정보, 그리고 여성들에 필수적인 자료의 접근성. 지식인 서비스의 론칭등이 맞물려서 지금까지 왔습니다.
여기서 한가지 사례를 더 말씀드리면, 저희 아버지는 인터넷=네이버 입니다. 인터넷 메인페이지에 다음으로 바꿔놓으면, 인터넷 되게 해달라고 하십니다. 근데, 저희 큰고모도 그렇습니다. 제 주변에 생각보다 이런 분들이 많습니다. 이런 분들에게 구글과 같은 능동적인 사이트는 필요하지 않습니다. 그런 분들에게 네이버는 최고의 인터넷 게이트 웨이, 즉 포탈의 역활을 충실히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저는 다음을 주로 사용하는데, 검색 품질에서 앞서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네이버를 사용하기 싫다면 다른 서비스를 선택할 수 있는 권리가 있음에도, 그리고 그 다른 서비스들이 토끼를 앞세워 광고를 해도 못 이기는 이유는 대한민국 사용자들의 특성이고, 인터넷을 조금 더 능동적으로 이용하지 않는 한계이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이런 부분을 잘 인정하고, 고려해야만 보다 나은 인터넷으로 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부분에서 지금의 모바일 환경으로의 변환는 새로운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앞서 말한 사용자들이 바뀌는데는 시간이 필요하겠죠.
그렇다고 네이버가 무조건 잘한다는 생각은 아니구요.
검색과 관련해서 지금의 한계를 넘어설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더 투자했으면하고, 네이버를 쫓는 타 검색 서비스들도 이런 속성을 잘 이해하고 공략하였으면합니다.
와이파이가 되는 곳 한군데라도 있으면, 메일이나 블로깅을 한꺼번에 할 수 있으리란 기대와 함께 말이다. 하지만, 4일동안 일본 여행을 하면서 나는 단 한번도 와이파이에 접속하지 못했다. 우리나라 서울에서 수시로 되던 것을 기대한 나는 정말 좌절 그 자체였다. 스타벅스에서도 호텔에서도 정말 찾기가 힘들었다. 우연히 찾은 와이파이는 인증키가 너무나 당연히 걸려있었다.
사실 그 이유를 찾는데는 그렇게 오래 걸리지 않았다. 가격이 얼마인지 모르겠으나 일본에서 모바일 네트웍 환경이 굳이 불편한 와이파이를 이용하게 만들지 않았던 것이다. 지하철에서나 공공장소에서나 일본의 젊은이와 직장인들은 다들 모바일 서핑에 정신이 없었다. 작지만 모바일 환경에서 최적화된 쇼핑몰에서 가방도 보고 옷도 보고 있었다.
이런 상황을 보면서 생각이든 것이 요즘 한국에서의 아이팟 출시와 더불어 이동 통신사들의 고민이 와이파이로 인해 자사의 무선데이타 수익이 줄어들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한마디로 요약하면 이런 사태는 결국 한국의 이통사들이 만들어 놓은 상황이 아닌가 깊다. 정보 통신의 발달과 함께 소비자들의 모바일 통신 욕구는 증대되고 있는데, 이동 통신사의 서비스와 요금 체계는 부담이 되니 아주 기형적인 형태의 이동 통신 환경이 구축되어 버린 것이다.
이런 사태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은 지금이라도 모바일 서비스에 대한 인식을 바꾸고 바로 시작해야한다는 것이다. 이유는 LG my070 네트웍 어떤 형태로든 유료화 모델로 전환되거나 인증키를 어느 순간 바꿀 수도 있고 개인 와이파이의 경우에도 예전에 유행했던 폰 사업이 정착 못한 만큼 보안 이슈로 인해 제한이 걸릴 수 밖에 없다. 더구나 와이파이보다 편리성이 뛰어난 통신사들의 무선데이타망은 처음에 조금 힘겼겠지만 시간이 조금만 지나면 꽤 많은 사람들이 이용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아이폰의 국내 출시로 인해 이러한 부분에서 큰 기대를 건다. 세계 최초의 엠피쓰리 플레이어를 개발하고도 기존 기드권 세력의 욕심으로 인해 음원 시장의 발전을 이루지 못한 그런 실수를 모바일 네트웍 환경에선 하지 않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오늘 우연히 보던 게임 신문에서 위의 기사를 보았다. 사실, 기사 내용은 SKT에서 CP관리의 한계를 느끼고 양질의 콘텐츠 확보를 위해 개방형으로 바꾼다는 것이다. 기사 중간에 그간의 SKT의 관리 방법이 개방형이라는 이야기가 있는데 과연 개방적이었을까? 아니라고 생각한다. 폐쇄적인 정책이었다. 몇몇의 CP들을 두고, 그 CP들이 제안하는 콘텐츠를 내부에서 한번 더 심사를 해서. 유저들의 접근하는 경로도 Nate 의 자신들이 수정한 페이지를 통해서 공급될 뿐이다. 이런 과정에서 좋지만 소개되지 않은 콘텐츠도 많았을 것이고, CP들과 중소 콘텐츠프로바이더들과 유착도 많았을 것이다. 그런 문제가 벌어질 때마다 SKT 내부 감시도 강화되고 업무량도 늘어났을 것이다.SKT가 풀 브라우징 서비스를 위한 행보를 보이는 이유는 서비스되는 콘텐츠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이다. SKT는 이 서비스를 하게 되면 우수한 콘텐츠 확보가 용이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기 때문이다.
경항게임즈 323호 'SKT 모바일 인터넷 혁명 꿈꾼다' 中
즉, 모바일 콘텐츠를 공급하는 CP들이 자연스럽게 경쟁할 수 있는 구도가 만들어져 우수 콘텐츠만이 서비스될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다.
이처럼 SKT가 우수 콘텐츠 확보에 대해 자신하는 이유는 이 서비스가 시행될 경우 CP 관리가 용이해 질 수 있다는 판단 때문으로 보인다. 그동안 SKT는 자사에 각종 모바일 콘텐츠를 공급하는 CP를 직접 관리해왔다. 개방형 정책하에 모든 CP들에게 동일한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는 내부 방침이 있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SKT는 대형 CP들은 물론 중소 CP들의 콘텐츠까지도 일일이 승인 절차를 통해 콘텐츠를 공급하도록 해왔다.
그러나 SKT가 CP들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데 한계에 부딪혔다는 것이 업계 관계자들의 중론이다. 이에 직접 관리해야할 CP수를 자연스럽게 줄여나갈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한다는 내부적 판단이 컷던 것으로 보고 있다.
뿐만 아니라 기존 시스템 하에서는 검증되지 않은 콘텐츠까지도 일일이 관리해야 하는 불편함이 뒤따랐던 것이 사실, 이에 SKT는 우수 콘텐츠를 보다 손쉽게 공급받기 위해 풀 브라우징 서비스를 강화하겠다는 방침을 세운 것으로 분석된다.
그런데 SKT는 왜 이것을 유지했을까? 초기에는 '품질관리'라는 명목으로 한정된 CP를 두고 SKT에서 철저하게 감시를 했을 것이다. 그 결과 SKT에는 양질의 컨텐츠들이 올라갈 수 있었고, 사용자들에게도 서비스 만족도가 높았을 것이다. 이에 스타 CP와 개발사가 나오게 되고, 새로운 시장이 형성되면서 많은 콘텐츠들이 나왔을 것이다. 그런데, 이렇게 되었을 경우 훨씬 이전에 현재의 구조에서 개방된 정책으로 변경되어야 하는데 SKT는 자신들의 통제를 통한 수익성 떄문에 그 부분을 미뤄오다 구글과 같은 기업들에 의해 Web 2.0을 기반으로한 서비스로의 변화를 느끼고. 그에 맞춰 자신들의 수익성 부분을 쫓아 결국 개방하는 꼴이다.
하지만, SKT 사례를 떠나 새로운 플랫폼을 만들어서 서비스를 하는 입장에서 SKT와 같이 몇몇 CP를 투고 초기 콘텐츠에 대한 철저한 품질관리가 필요한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일정 수준이상의 콘텐츠가 양성되는 시점. 그 시점에 SKT보다는 훨씬 더 빨리 개방형으로 바꿔야하며, 결국 그 시장 안에서 콘텐츠끼리 경쟁하고 살아 남을 수 있는 형태가 되어야한다. 그래야만 CP나 해당 플렛폼 공급자 입장에선 그에 따란 폐단이과 관리비를 줄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플랫폼에서 제공되는 콘텐츠의 품질도 높일 수가 있기 때문이다.
추후 SKT의 수익배분 비율도 확인해야겠지만, 풀브라우징으로 인해 사용자들의 개별 콘텐츠에 대한 접근성이 완전 자유화 되었을 때, SKT의 수익률 변화. 그리고 자사가 유통하는 콘텐츠의 수익배분 비율 조정. 이것이 이런 변화에서 SKT가 제대로 더 큰 성공을 할 수 있는 키가 아닐까 생각한다.
BooGab_
무릎팍 도사에 추성훈
어쨋던 그런 일이 있은 후에 계획이라도 한듯 추성훈이라는 이름이 많이 화자 되고 있는데, 그것은 다름 아닌 요즘 인기 프로인 '무릎팍도사'에 그가 출연했기 때문이다.
사실 이 프로그램은 내가 즐겨보는 몇 안되는 프로그램 중에 하나이다. 강호동에 대해서 말은 많아도 어쨋든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보여주고 있는 그의 활동은 분명 작년 코미디언 대상이 아깝지 않은 사람이다.
이 프로그램에서의 진행도 이전에 있었던 다리 꼬으고 점잖게 앉아서 진행하는 그런 프로그램과는 전혀 다르게, 초대된 게스트에 대해서 제대로 알게 해주는 것 같아 좋아한다. 최근 문희준도 이 프로그램을 통해서 사면복귀(?) 되었지 않은가.
어쨋든 이렇게 좋아하는 프로그램이다. 그런데, 아침에 로긴하면 뜨는 '네이트온 투데이'에 이상한 제목의 글이 떴다.
"무릎팍도사 추성훈편 시청자 분노!!" 물론 이 제목 그대로는 아니다. 하지만 기사의 타이틀들은 이런 분위기였다. 평소 강호동의 스타일을 잘 알기에 '귀화한 것에 대해서 강호동이 노골적으로 싫은 티를 냈나?'하는 의문만 가지고 있었는데.. 기사의 내용은 그보다 더 격하게 적혀 있었다.
그리고, 오늘 일요일.. 내 눈으로 직접 확인해보자는 생각에 재방송을 꼼꼼히 봤다.
추성훈씨의 그간 히스트리와 인간적인면을 보여주는 부분은 분명 그간 방송과 다름이 없었다. 문제의 '대한민국에 복수하고픈 심정이 있었습니까?' 부분.
이 부분은 전혀 기사의 내용과 달랐다. 그리고, 추성훈 선수의 답변도 완벽했다. 100년을 참았다하더라고 분명 그것은 '조국'이라는 희망이 있었고, 그 희망을 쫓아 부산에서 그 고생을 했는데 '파벌'이라는 어처구니 없는 것에 의해 그 희망마저 좌절되었을 때의 .. '귀화'라는 결정. 결국 그것은 3년만에 내린 선급한 결정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대한민국에 대한 복수의 감정. 물론 그는 그런 감정은 없었다고 했지만, 그냥 자신이 인정받고 싶은 마음이 간절했던 것 같다.
이런 대화의 오고감에 있어서 강호동은 진지했고, 감정적인 모습은 보여주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이 내용을 차근 차근 다보고 난 후 갑자기 든 생각이.. 예전 노무현 대통령의 언행과 관련된 것이다. 사실, 노무현 대통령의 언변에 대해서는 사전에 나 자신이 충분한 지식이 있었던 경우라 이렇게 왜곡된 정보에 대해서 파장에 대해서는 사실 그렇게 심각하게 생각진 않았는데. 만약 내가 시간이 없어서 추성훈 편을 보지 않았다면.. 그리고, 어떤 누군가가 하는 격한 불만을 들었다면.. 난 강호동이 뭔가 큰 실수를 했구나.. 추성훈도 뭔가 큰 잘못을 했구나.. 했을 것이다.
정치인에 대한 것이든. 연예인에 대한 것이든 공인이긴 하지만 한순간의 관심 유도를 위해 이러한 기사를 내는 기자. 자신이 얼마나 큰 잘못을 하고 있는지.. 그리고 그러한 것들이 자신에게 도움이 되는 것이 아닌 엄청난 잘못을 하고 있다는 것을 분명하게 알았으면 하는 바램이다.
누가 볼지 모르지만, 이 글을 보고 추성훈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하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강연 같은 것들을 한번씩 들어보고 작은 사실이나마 제대로 알려졌으면 하는 바램이다.
BooGab_
토끼와 거북이
이견이 없을 것이다. 그런데 이 형이 이야기하는 내용은 내 무릎을 치게 만들었다. 토끼와 거북이의 가장 큰 차이점은 토끼는 목표점을 도달해야한다는 생각보다는 자기보다 못한 거북이와 경쟁했고, 거북이는 토끼와의 경쟁보다는 자신이 도달해야할 목표점을 분명히 인식하고 있었다는 것이다. 즉, 토끼는 거북이를 이기는 것이 목표였기 때문에 더 빨리 목표점에 도달할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앞선다는 생각에 잠깐 잠깐 쉬었던 것이다. 다시 생각해보니 이것은 토끼의 게으름 문제는 아닌 것 같다. 하지만, 거북이는 어땟는가? 처음부터 느리던 빠르던 목표점을 인지한체 그것만 바라보고 걸었다. 자신의 목표점을 분명히 알고 있으니, 토끼가 중간에 쉬던, 와서 놀리던 신경을 쓰지 않았을 것이다.
이 이야기를 들으면서 한가지가 생각난게..
회사에서 일하면서도 연봉이나 주변 친구들의 성공들에 현혹되는 경우가 있다. 그런 상황에서 자신의 목표는 분명하냐라고 물어봤을 때 안그런 경우가 많다. 게임을 만드는 부분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한다. 내 주변에서 개발하고 있는 게임들과 나 자신을 비교하게 되면, 왠지 저 기능도 넣어야 할 것 같고, 저것도 유행할 것 같고.. 그런 것들에 쉽게 현혹되기 싶다.
인생이든, 게임을 개발하는 과정이던, 이 토끼와 거북이 이야기의 다른 면과 같이, 현재 자기보다 못하거나 비슷한 사람과의 경쟁 보다는 장기적으로 자신이 가야할 목표점을 분명히하고, 그 목표점을 향해 구체적인 계획과 꾸준함으로 간다면 분명 어떤 누구보다 그 목표점에 빨리 도달할 것으로 생각한다. 물론, 중간 중간에 그런 모습을 체찍을 위한 경쟁자를 두는 것도 필요할 것이다.
BooGab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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