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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중,고등학생 일 때는 왜 수학을 배워야하냐고.. 그냥 더하기 빼기만 배우면 되는거 아니냐고 투덜 투덜 거리며 수학을 굉장히 싫어했다.

하지만, 나이가 들고.. 많은 것들을 고민하고 생각해야되는 요즘..
수학에 대한 중요성과 고마움에 대해서 다시 생각하고 있다.

수학.
그럼 그것을 왜 배우는 것일까? 수학 학습의 원래 목적은 "논리적 사고력의 배양"이다.
하지만, 지금은 어떻게 바꼈는지 모르지만 우리나라의 어처구니 없는 교습 방법으로 인해 단순 반복과 암기만이 필요한 과목이 되어 버렸다.

논리적인 사고를 하기 위해서 문제를 인식하고, 그 전에 배운 해결 방법들을 기반으로 해서 창의적인 해법을 발견해야하는데, "없는 시간"으로 인해 해결 방법 자체를 암기하는 형태의 교육이 이루어지고 있는 것이다.

결국, 내가 수학을 공부하던 때의 수학은 수학을 공부하는 기본적인 것들을 지키지 않았던 것이다.

아직 많이 살진 않았지만, 세상 사는 것들이 끊임 없는 문제들과의 만남이며, 자신의 다양한 경험과 사전에 익힌 정보들을 기반으로 하여 창의적인 해법을 찾는 과정인 것 같다. 이런 것들에 대한 연습과 학습 과정이 수학인 것이다.

요즘, 내 책상위에는 정석이 놓여있다.
심심할 때마다 한문제식 푼다. 알고 있기도 하지만, 가끔 어려운 것들이 나오기도 한데 어렵지 않다.
즐겁다...

수학.
너무나 중요한 과목..
요즘 다시 깨닫고 있다.

BooGab_
댓글
  • 프로필사진 라라윈 정말 공감합니다.
    정작 대학에 가서 정석을 볼 일이 더 많았던 것 같습니다..(제가 수학관련과는 아니었습니다..)
    이론을 분석, 적용할 때나 그림의 구도, 계산 등에서 수학이라는 학문이 그제서야 정말 절실했어요.
    특히 미분, 적분을 수능까지 열심히 했지, 그 뒤에 까맣게 잊고 있다가 다시 나오니..
    시간을 되돌리고 싶었습니다...;)
    2007.12.15 00:4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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